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0여명, 내일 새벽 전세기 타고 인천행

입력 2025-10-17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금된 60여 명 전원 송환…피의자 신분 호송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10.17.  (뉴시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10.17. (뉴시스)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현지시간 18일 0시)께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은 현황을 보고 받았다”며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캄보디아 측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송환 대상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0여 명 전원이다. 전날(16일)까지 알려진 59명에서 다소 숫자가 늘었다.

위 실장은 “송환자 대부분이 한국 정부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갖춰 호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을 송환하기 위해 이날 저녁 인천에서 출발하는 전세기에는 충분한 규모의 한국 경찰 인력이 함께 탑승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00,000
    • +0.99%
    • 이더리움
    • 4,58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98,500
    • +2.33%
    • 리플
    • 3,059
    • +0.33%
    • 솔라나
    • 197,800
    • -0.3%
    • 에이다
    • 625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0.62%
    • 체인링크
    • 20,470
    • -2.1%
    • 샌드박스
    • 209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