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이케아 '저가 전략'⋯트럼프 관세 떠밀려 美생산 확대

입력 2025-10-17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판매분 가운데 현지 생산 15%
유럽(75%)ㆍ아시아(80%)보다 낮아
이케아 특유의 저가 마케팅에 제동

▲스페인 말라가의 한 이케아 매장에 로고가 보인다. 말라가(스페인)/로이터연합뉴
▲스페인 말라가의 한 이케아 매장에 로고가 보인다. 말라가(스페인)/로이터연합뉴

저가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가구 시장을 장악해온 스웨덴 이케아(IKEA)가 미국 생산을 확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 관세를 피하기 위한 자구책 가운데 하나.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에 직면한 세계 최대 가구 업체 이케아가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소파와 화장대 등 천을 씌운 수입 가구에 25%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수입 주방가구에는 25%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이케아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15% 수준에 불과하다. 이와 달리 유럽(75%)과 아시아(80%)에서는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케아 브랜드를 보유한 '인터 이케아'의 욘 아브라함손 링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계속 확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원자재와 부품, 생산에 대한 적절한 접근을 확보하는 공급 체계를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를 장기적인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링 CEO는 또 이케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대부분을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으므로 고율(25%) 관세가 아닌 15%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7월 말 미국에 수출되는 EU 제품에 대한 15% 관세율에 합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90,000
    • +0.23%
    • 이더리움
    • 3,17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69,000
    • +3.45%
    • 리플
    • 2,061
    • +0.15%
    • 솔라나
    • 127,000
    • +0.71%
    • 에이다
    • 375
    • +1.35%
    • 트론
    • 532
    • +0.57%
    • 스텔라루멘
    • 219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70
    • +0.85%
    • 체인링크
    • 14,520
    • +3.05%
    • 샌드박스
    • 106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