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외 뷰티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250여개 기업과 기관·단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화장품·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피부관리)·이너뷰티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뷰티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뷰티썸 수원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을 시작으로,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최윤정 알리바바닷컴 AM),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정수연 알리바바닷컴 AM) 주제로 매일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네일아트, 타투,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뷰티체험관과 함께 △화장실 문화 테마관 △AI 뷰티테크관 △향기관 △헤어아트·헤어 작품 전시관 등이 꾸며진다. 또 바버쇼, 슈가링 왁싱 체험, 업사이클링 뷰티소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입장료는 1만원이지만, 2025 뷰티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 뷰티썸 수원은 뷰티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통합형 박람회”라며 “수원시가 K-뷰티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생형 산업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