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지역은행 부실 사태 공포…자이언스 13.14% 급락

입력 2025-10-17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역은행들 신용 문제 줄줄이 부상
F5, 중국 해킹 피해 소식에 11% 하락

▲자이언스뱅코프 주가 추이. 16일(현지시간) 종가 46.93달러. 출처 CNBC
▲자이언스뱅코프 주가 추이. 16일(현지시간) 종가 46.93달러. 출처 CNBC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자이언스뱅코프,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 F5 등이다.

지역은행 자이언스뱅코프는 전 거래일 대비 13.14% 하락한 46.93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이언스뱅코프는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의 부실 대출 두 건에 관한 5000만 달러를 대손충당금으로 처리했다고 공시했다. 소식에 부실 대출과 신용 문제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또 다른 지역은행인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도 신용 문제로 10.81% 하락한 70.32달러에 마감했다.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발목을 잡았다.

자이언스뱅크와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 모두 얼마 전 파산한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브랜드그룹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앞서 퍼스트브랜드그룹은 파산 신청서에서 자산은 10억~100억 달러지만, 부채는 최소 100억~500억 달러라고 신고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바퀴벌레가 한 마리 보인다면 아마 더 많을 것”이라며 “모두 미리 경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업체 F5는 10.70% 하락한 295.35달러에 마감했다.

F5는 규제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국가 차원의 공격 주체가 자사 시스템에 장기적으로 지속해서 접근했다고 보고했다. 공격자들은 포천 500대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널리 사용하는 F5 프로그램 일부 파일 등을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잠재적으로 재앙 수준의 침해”라며 “사건 배후에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5% 하락했고 메타와 애플은 각각 0.76%씩 내렸다. 테슬라도 1.47%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10%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3,000
    • -1.05%
    • 이더리움
    • 4,709,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2.79%
    • 리플
    • 3,102
    • -3.72%
    • 솔라나
    • 206,000
    • -3.1%
    • 에이다
    • 653
    • -1.95%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50
    • -1.24%
    • 체인링크
    • 21,260
    • -1.53%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