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지역은행 부실 공포 재발에 하락…다우 0.65%↓

입력 2025-10-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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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스뱅코프 등 두 곳, 신용 문제 보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 지역은행 부실 공포가 재발하면서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07포인트(0.65%) 하락한 4만5952.2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1.99포인트(0.63%) 내린 6629.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54포인트(0.47%) 하락한 2만2562.54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5% 하락했고 메타와 애플은 각각 0.76%씩 내렸다. 테슬라도 1.47%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10% 상승했다.

장 초반만 해도 TSMC 호실적 소식에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한때 1%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은행 부실 공포가 다시 나타나자 주요 지수는 급격하게 하락 전환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역은행 자이언스뱅코프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자회사 상업 및 산업 대출을 회계상 손실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지역은행인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는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게다가 두 은행 모두 최근 파산한 자동차 관련 업체들과 거래 관계에 있어 은행 업계가 긴장 상태에 빠졌다고 CNBC는 설명했다. 소식에 두 은행 주가는 각각 13%, 11% 급락했다.

시장에선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이 촉발한 미국 지역은행 부실 사태가 다시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번졌다. 아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신용 관련 손실에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며 “지역은행들의 발표를 반기지 않으면서 소형 금융기관과 은행들 대부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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