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방사청과 국산 항공기 3종 PBL 사업 수주

입력 2025-10-16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육군 KUH-1 계열, 한국공군 T-50, KT-1 계열 대상 후속 군수지원 사업

▲KAI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KAI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방위사업청과 KUH-1, T-50, KT-1 계열 항공기에 대한 PBL(성과 기반 군수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BL은 전력화된 무기체계 후속 군수지원을 제작업체가 전담하고, 항공기 가동률 등 성과 지표에 따라 성과금 또는 패널티를 차등 적용하는 선진 후속 군수지원 체계다.

이번 PBL 계약은 한국 육군이 운용하는 KUH-1 계열,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T-50, KT-1 계열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다. 계약 금액은 총 8037억 원,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30년까지다.

KAI는 3월 LAH 2차 양산 PBL(1129억 원) 계약에 이어 후속 군수지원 사업 부문에서 연간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

KAI는 2010년 KT·A-1 항공기의 최초 PBL 계약을 시작으로 T-50 계열, 수리온 계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수출 기종 최초로 필리핀 FA-50PH의 PBL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생산부터 후속지원까지 전주기를 책임지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이라크 T-50IQ의 계약자 후속지원(CLS) 사업, 2024년 필리핀 FA-50PH PBL 사업, 2025년 인도네시아 KT-1B 훈련기 성능개량 사업 등을 잇달아 따냈다.

KAI는 향후 KF-21, LAH 등의 납품 확대와 함께 PBL 사업을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항공기는 통상 30~40년 이상 운용되는데, 후속지원 및 성능개량 사업 등의 비중이 항공기 획득 비용의 2~5배에 이른다.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는 “한국 육군 및 공군의 운용 항공기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AI의 모든 후속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최적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차재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9,000
    • -1.78%
    • 이더리움
    • 4,654,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2.31%
    • 리플
    • 3,076
    • -4.53%
    • 솔라나
    • 203,900
    • -4.41%
    • 에이다
    • 644
    • -3.45%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2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2.02%
    • 체인링크
    • 21,010
    • -3.45%
    • 샌드박스
    • 21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