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수입’ 유튜버 4000명 돌파…2년 새 64% 급증 [국감]

입력 2025-10-15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대가 절반 차지, 여성 비중도 48%…“후원금 탈루 등 과세 사각지대 단속 필요”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수입이 1억 원을 넘는 유튜버가 2년 만에 6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세대별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15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 유튜버 수입 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2023년 귀속 기준으로 총수입 1억 원을 초과한 유튜버는 40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2449명, 2022년 3359명에 이어 2년 만에 63.8% 증가한 수치다.

남녀 모두 3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 유튜버 가운데 30대는 1065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이어 40대 513명, 30세 미만 308명 순이었다. 여성 유튜버도 30대가 896명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했으며, 30세 미만(772명), 40대(171명)가 뒤를 이었다.

전체 유튜버 신고 인원은 2021년 1만6228명에서 2023년 2만4673명으로 52% 늘었다. 같은 기간 총수입금액도 1조782억 원에서 1조7778억 원으로 64.9% 급증했다.

차 의원은 “유튜브를 포함한 1인 미디어 업종이 빠르게 다양화하고 있다”며 “국세청이 후원금 등으로 위장한 탈루 혐의에 세무조사를 예고한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92,000
    • -3.89%
    • 이더리움
    • 4,355,000
    • -7.08%
    • 비트코인 캐시
    • 792,500
    • -6.21%
    • 리플
    • 2,800
    • -5.72%
    • 솔라나
    • 188,000
    • -4.67%
    • 에이다
    • 567
    • -5.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00
    • -6%
    • 체인링크
    • 19,050
    • -6.02%
    • 샌드박스
    • 177
    • -6.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