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감, 국민 위한 책임의 시간…민생경제 회복 집중"

입력 2025-10-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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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26일 본회의서 70여건 민생법안 처리"
"반도체특별법 등 신속처리안건 여야 협력 기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날 국감에서 집중할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날 국감에서 집중할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정감사 둘째 날을 맞아 국가정상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정감사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데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국감 성과를 언급하며 "한미 관세협상,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범죄, 산업재해 근절 등 국익과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익과 국격을 훼손하는 외국인 혐오의 거짓 선동을 규탄하고 사실을 바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14개 상임위가 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는 홈플러스 폐점 문제, KT 해킹사태, 방송장악과 리박스쿨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10월 26일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본회의에 올라갈 70여 건의 법안은 국민 생활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산업진흥에 꼭 필요한 민생 법안들"이라며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을 비롯해 보증금 대신 관리비 꼼수 인상 방지, 취약지역 어린이집 지원, 첨단 재생의료지원 등 진작 통과됐어야 할 법안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뛰면 산업에 큰 타격이 된다"면서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반도체 특별법, 은행법, K스틸법이 바로 그 역할을 할 법안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이 법안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 청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전방위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에 대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고 대통령실은 즉각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은 "국민의힘이 중국인 3대 쇼핑방지법을 앞세워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괴담과 혐오로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혐중으로 우리나라 미래를 열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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