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로고.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뇌물 관련 의혹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김제시청 회계과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경찰에는 정 시장이 수년 전 한 사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가 제출됐다.
이후 경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진정인 등을 불러 조사해왔다.
정 시장 측은 이러한 의혹에 "(금품수수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