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백태영 전 ISSB 위원 '자문위원'으로 위촉…"ESG 전문성 강화"

입력 2025-10-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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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김교태(왼쪽부터) 삼정KPMG 회장과 백태영 자문위원이 위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정KPMG)
▲13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김교태(왼쪽부터) 삼정KPMG 회장과 백태영 자문위원이 위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정KPMG)

삼정KPMG는 백태영 전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백 자문위원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거친 뒤, UC 버클리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며 회계 분야를 연구·강의했고, 1995년부터 2023년까지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서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계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회계학회 제39대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회계학 연구와 제도의 발전을 선도했으며, 산학 협력을 통해 회계·재무 전문가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백 위원은 2022년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초대 위원으로 선임돼 지난달까지 국제 ESG 공시 체계와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제정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며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의 신뢰성과 정합성 강화에 앞장섰다. 현재는 ISSB 시니어 어드바이저(Senior Advisor)로 활동하며 글로벌 기준 제정 및 실행 과정에 자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삼정KPMG 자문위원으로서 백 위원은 △ESG 및 지속가능성 관련 전략·정책 자문 △국제 및 국내 지속가능성공시기준(ISSB/KSSB) 해석 및 실무 적용 지원 △ESG 컨설팅 관련 프로젝트 고도화 자문 △ESG 글로벌 동향 분석 및 대응 전략 제시 등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백 위원은 ISSB 초대 위원으로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에 직접 참여한 국내 최고 권위자"라며 "풍부한 학문적 역량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ESG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고객과 시장에 차별화된 통찰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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