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관세협상 수정안 제안…답변 기다리는 중"

입력 2025-10-02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비상대책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비상대책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한 양해각서(MOU) 수정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수정안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게 맞고, 구체적 답변은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아직 협의 중인 내용이라 자세히 말하지 못한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한미 양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서 협상하고 있지만, 아직 협상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한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보도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건설적인 수정 (MOU) 대안을 디테일하게 만들어 미국 측에 보냈다"며 "아직 구체적인 답변이 없어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리는 최대한 충실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MOU 수정안에 이어) 미국 요구에 맞추려면 한·미 간 통화스와프가 필요조건이라는 얘기까지 전달했으나, 답변이 없는 상태"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9,000
    • -2.07%
    • 이더리움
    • 4,622,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4.04%
    • 리플
    • 3,058
    • -2.14%
    • 솔라나
    • 197,300
    • -4.46%
    • 에이다
    • 636
    • -1.55%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19%
    • 체인링크
    • 20,380
    • -2.81%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