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묘객 편의 위해 버스 증차한다…추석 연휴 대중교통 지원 현황은?

입력 2025-10-03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도착장 모습. (뉴시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도착장 모습. (뉴시스)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종합 교통 대책이 시행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먼저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시 대비 17% 증회 운행한다. 하루 570회를 증편해 하루 평균 1만8000 명을 추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평시 오전 7시~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하여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공휴일 운행 기준을 따르며 심야N버스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한다. 다만 장기간 연휴로 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에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 홈페이지나, X(@seoultopis),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도 강화한다. 김포공항, 서울역 등과 버스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심야 택시의 승차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대상 택시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명동, 홍대, 강남 등 주요 관광객 집중 지역까지 단속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성묘 시설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권 내 시립 장사시설 16개소에 대한 시설물 안전 점검과 환경 정비를 시행한다. 또 망우역사문화공원을 거치는 시내버스 3개 노선(201번, 262번, 270번)을 하루 41회 증편 운행 운행하며, 용미리 묘지에서는 순환 셔틀버스 2개 노선(‘용미리 1묘지 ↔ 옥미교 인근’ 및 ‘용미리 2묘지 ↔ 용미1교차로’)을 4대 운영해 성묘객의 이동을 돕는다.

추석 연휴 관련 정보는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나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에서도 24시간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시민과 귀성‧귀경객 모두가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0,000
    • +1.51%
    • 이더리움
    • 4,632,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36%
    • 리플
    • 3,080
    • +0.88%
    • 솔라나
    • 199,600
    • +0.45%
    • 에이다
    • 630
    • +0.96%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10
    • -0.48%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