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아파트 가격 상승세...강북ㆍ수도권으로 확산

입력 2009-08-28 10:56 수정 2009-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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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세가 주춤했던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인 휴가철이 끝나면서 소폭이나마 상승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강남권 위주의 상승세가 경기회복 기대감과 전세시장 불안으로 강북과 수도권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은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주간 아파트가격 변동률이 ▲서울(0.14%) ▲신도시(0.05%) ▲수도권(0.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매수문의와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재건축, 새 아파트, 대규모 아파트 등 지역에서 선호도 높은 단지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구별로는 강동구(0.62%), 영등포구(0.25%), 강북구(0.23%), 송파구(0.22%), 중구(0.18%), 성동구(0.17%), 서초구(0.16%), 양천구(0.15%), 관악구(0.13%), 강남구(0.12%), 노원구(0.09%)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동구는 상일동 고덕주공3~6단지, 명일동 삼익그린1,2차, 둔촌동 둔촌주공3,4단지 등 재건축 단지의 투자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거래도 전달보다 늘었다.

일부 단지는 추격 매수까지 이어져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단지 소형면적 시세는 2006년 연말 고점 시세까지 도달했다.

신도시는 소형 아파트 위주로 평촌(0.09%), 산본(0.06%), 분당(0.05%), 일산(0.03%)등이 상승했다. 특히 평촌은 비산동 관악청구, 관악현대, 평촌동 초원부영, 호계동 목련대우,선경 등의 소형면적이 오름세이다.

수도권은 화성(0.31%), 수원(0.14%), 용인(0.13%), 광명(0.11%), 부천(0.1%), 시흥(0.1%), 안양(0.1%), 구리(0.09%), 김포(0.09%), 남양주(0.09%), 군포(0.08%)등 고른 상승을 보였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서울 0.22% ▲신도시 0.16% ▲수도권 0.21%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남권 전세가격 강세가 강북권까지 확산되면서 새아파트나 대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늘어나 물건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도 서울권에서 밀려난 수요자들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계약 만료된 세입자는 오른 전세가 부담으로 아파트에서 빌라로 면적은 중형에서 소형으로 눈 높이를 낮춰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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