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국세수입 28.6조 더 걷혀⋯작년·올 상반기 기업실적 호조 영향

입력 2025-09-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도율 70.1%, 최근 5년 70.5% 근접

▲8월 누계 국세수입 현황 (기획재정부)
▲8월 누계 국세수입 현황 (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 1~8월에 거둬들인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조6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이 세수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8월 당월 국세수입은 28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8000억 원 증가했다. 이로써 8월 누계 국세수입은 260조8000억 원에 달했으며, 진도율은 70.1%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진도율(70.5%)과 비슷한 수준이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가장 크게 늘었다. 반도체 업종 등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과 가결산 의무화에 따른 중간예납 세액 증가로 8월 당월에만 3조4000억 원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조8000억 원 늘었다.

소득세도 신고분 분납 증가와 성과급 확대 등으로 당월 6000억 원 증가했으며, 누계 기준으로는 9조6000억 원 늘었다. 근로자 수 증가와 해외주식 거래 호조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부가가치세는 8월 기준 수입액이 전년 대비 6.7% 줄어 수입분은 감소했지만, 환급 감소 영향 등으로 국내분이 늘면서 당월 3000억 원 증가했다. 다만 누계 기준으로는 환급 증가와 세정지원 영향으로 1조2000억 원 감소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 감소로 당월 1000억 원 줄었으며, 누계 기준으로도 1조3000억 원 감소했다. 반면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와 법인세 감면분 증가로 3000억 원 늘었다.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 효과로 당월 3000억 원 증가했고, 누계로도 1조3000억 원 늘었다. 상속·증여세는 지난해 우발 고액 납부의 기저효과로 당월 2000억 원 줄었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 실적 개선과 근로소득 증가가 세수 확대를 이끌었다”며 “세입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만큼, 하반기에도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어도어 VS 다니엘 431억 손배소...'재판 지연 의도' 공방 속 합의 거론도
  • 빚 있는 자영업자 321만명…'10명 중 1명' 취약차주 대출 규모 ↑ [금안보고서]
  • 아파트 충전기 교체의 수상한 거래…소비자만 ‘분통’ [전기차 충전, 약탈적 생태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26,000
    • -0.92%
    • 이더리움
    • 3,185,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1.83%
    • 리플
    • 2,084
    • -1.61%
    • 솔라나
    • 133,600
    • -3.26%
    • 에이다
    • 393
    • -2.24%
    • 트론
    • 472
    • +2.83%
    • 스텔라루멘
    • 261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00
    • -1.45%
    • 체인링크
    • 13,650
    • -1.87%
    • 샌드박스
    • 11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