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

입력 2025-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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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장기근속직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양종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장기근속직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포용과 혁신으로 KB금융을 국민의 금융그룹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경영 방향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10년·20년 장기근속 직원을 위한 공로패 수여식과 직원들이 인공지능(A)을 활용해 제작한 기념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양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지속 추진하고, 혁신기업과 신산업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B금융은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했다.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며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정보는 곧 고객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도 높은 정보보호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그룹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주주가치 제고 방침도 제시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질적 성장과 본질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자본비율 관리와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양 회장은 임직원의 가치를 강조하며 “KB금융의 가장 큰 자산은 임직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이 스스로 1등 금융그룹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건강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추석 인사로 마무리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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