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네이버, 두나무 인수…네이버파이낸셜 새 최대주주 송치형 회장 가능성 높아"

입력 2025-09-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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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두나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 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의 전 거래일 종가는 25만6500원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현재 비상장 기업가치는 약 12조 원이며, 네이버파이낸셜은 시장에서 약 3~5조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또한 지난해 두나무의 영업이익은 약 1조1900억 원, 네이버파이낸셜은 1035억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주식 교환 이후 송치형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이러한 구도가 형성돼야 송 회장 입장에서도 이번 거래의 의미가 확보되며,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리더십 확보 역시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네이버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네이버 연결 실적에 두나무 실적이 편입될 경우, 네이버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네이버파이낸셜 보유 지분율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번 거래 이후 송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이번 거래는 네이버에게 단기적인 실적 개선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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