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0대 남성 출연자, 이번엔 연인 폭행⋯"목 조르고 머리채 잡아"

입력 2025-09-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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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Plus, ENA ‘나는 솔로’ 포스터)
(출처=SBS Plus, ENA ‘나는 솔로’ 포스터)

인기 예능 ‘나는 솔로’ 출연자가 또 경찰에 넘겨졌다.

2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폭행치상 혐의 등을 받는 30대 남성 A씨가 지난 15일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해 3월 전남 순천시의 B씨 자택에서 B씨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같은 해 4월 화성의 한 숙박업소에서도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인기 예능 ‘나는 솔로’ 출연자로 방송 이후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다가 B씨와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폭행이 반복되면서 B씨는 결국 A씨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소명돼 검찰로 송치한 사안”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밝혀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솔로’는 짝을 찾기 위한 솔로 남녀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21년 7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출연진들이 각종 형사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30대 남성 출연자가 일반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방송에서 통편집됐다. 이외에도 성병 논란, 전과 논란 등이 나오면서 제작진의 출연자 검증에도 꾸준히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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