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박5일' 유엔 순방 마치고 귀국⋯APEC 준비 돌입

입력 2025-09-26 2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첫 유엔 무대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비전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귀국 후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대미 협상 후속 과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저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이번 순방은 유엔 창설 80주년이자 한반도 분단 80주년을 맞아 이뤄진 만큼,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민주국가의 복귀’를 선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Exchange)·관계 정상화(Normalization)·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축으로 한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며,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하고,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교착상태의 한미 관세 협상에 진전을 모색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증권거래소 투자설명회에선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해소”를 강조하며 글로벌 자본의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귀국 이후에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우선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대미 관세 협상의 후속 논의도 이어간다. 특히 한 달 뒤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협상 진전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치권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과 조희대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어, 협치의 실마리를 찾는 것도 대통령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40,000
    • +0.92%
    • 이더리움
    • 3,446,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08%
    • 리플
    • 2,116
    • +0.05%
    • 솔라나
    • 127,100
    • -0.16%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86
    • -1.82%
    • 스텔라루멘
    • 258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70
    • +3.59%
    • 체인링크
    • 13,780
    • +0.58%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