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갯벌, 항구에서 펼쳐지는 생태와 문화의 향연 [주말N축제]

입력 2025-09-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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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 '시흥갯골축제'

▲20주년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20주년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인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대표 생태예술축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테마로 삼아,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 갯골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잊지 못할 공연과 버스킹, 음악제, 인형극, 그리고 소금 만들기나 습지 탐사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하는 생태와 예술의 현장이다.

특히 ‘탄소 제로, 쓰레기 제로’ 친환경 원칙을 바탕으로 차 없는 축제가 진행되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이다. 희망 종이비행기, 피아노의 숲, SEA POOL 파티 등 참여형 놀이와 체험이 풍성하며, 갯골전국미술대회, 나무숲·바람의 음악제 등 자연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프로그램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경기지역화폐, 캐릭터 상품, 어린이 플리마켓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어업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소래포구축제'

▲제25회 '소래포구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제25회 '소래포구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는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소래포구의 바다와 갯벌, 신선한 해산물, 어업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 트로트&국악&합창 공연, 드론쇼, 힙합 콘서트, 풍어제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대하 잡기, 갯벌 머드 체험, 소금 만들기, 어린이 보트 낚시 등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래포구만의 특색이 살아 있다.

메인무대존, 체험존, 아트존, 역사존, 경관존 등에서 각종 공연, 플리마켓, 역사전시, 야간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과 아트벌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소래포구 영상제, 바다 먹거리 부스, 신비한 경관 조명 등 가족 중심의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합리적 가격의 지역 먹거리, 교통 편의, 환경 보호 등도 꾸준히 신경 쓰고 있다.

파시 문화를 재현한다…'목포항구축제'

▲2025 '목포항구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목포시)
▲2025 '목포항구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목포시)
목포항구축제는 전통 파시(어시장의 밤거리 경매시장) 문화를 핵심 테마로,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과거 어선과 상인들이 모여 활기를 이뤘던 목포항만의 파시 문화를 재현하며, 실제 어선을 정박한 해상 어시장, 경매, 수산물 직거래를 체험할 수 있다. 해상 마당극, 미디어아트 전시, 수산물 시식, 시민 낚시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목포항의 정취와 역동성을 그대로 전한다.

낮에는 파시 무대와 항구 체험, 밤에는 LED 미디어 등대와 소망 캔들라이트로 빛나는 바닷길, 항구 야경 속 야외 영화관 등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더한다. 안심 먹거리 정책, 다회용기, 바가지 근절센터 등 친환경·소비자 보호 정책도 강화되었으며, ‘원바이트 인 목포’ 등 지역 셰프와 함께하는 제철 수산물 요리도 준비되어 목포만의 항구 문화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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