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팝참참] “간식 같은 중독성” 이찬원...트로트 넘어 장르 확장

입력 2025-09-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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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오는 10월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확장과 무대 장악력으로 ‘차세대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컬피(CUL;PI)의 대중음악 토크 프로그램 ‘케팝참참’(연출 이은지)에서는 양도성 보컬트레이너와 김민진 가수 겸 작곡가가 가수 이찬원의 음악적 역량과 무대 매력에 대해 깊이 있는 견해를 전했다.

김민진은 “이찬원은 트로트에서 출발했지만 발라드와 팝까지 소화하며 장르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며 “트로트에선 진한 감정을, 발라드에서는 섬세한 호흡과 세련된 톤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프레이징이 자연스럽고 가사 전달력이 뛰어나 이야기를 들려주듯 몰입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무대 위 태도와 진행 능력도 강점으로 꼽혔다. 그는 “관객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곡을 이어가고, 돌발 상황에도 순발력 있게 대처한다”며 “구수한 말투와 친근한 화법 덕분에 빠르게 관객을 몰입시킨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무대 경험이 안정감과 여유를 만들어낸다는 분석이다.

대표 무대로는 ‘울긴 왜 울어’, ‘시절 인연’, ‘하늘 여행’이 언급됐다. 김민진은 “‘울긴 왜 울어’ 무대는 신인 시절부터 압도적인 표현력을 보여주며 탑7 진입을 확신케 했다”며 “‘시절 인연’은 드라마 같은 기승전결이 뚜렷했고, ‘하늘 여행’은 절제된 감정으로 발라드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다가올 2집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조영수와 로이킴 등이 참여한다. 김민진은 “트로트의 진한 감성과 팝적인 세련미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담길 것”이라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대중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젊은 세대 트로트 가수들이 장르를 넘나드는 가운데, 이찬원이 그 흐름의 선두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진은 이찬원의 본질적 매력을 “간식 같은 중독성”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주전부리처럼 계속 찾게 되는 힘이 있다”며 “트로트 팬 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끌어당기는 흡인력이 이찬원의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다.

(출처=유튜브 ‘케팝참참’)
(출처=유튜브 ‘케팝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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