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오스테드사와 MOU..."해상풍력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입력 2025-09-26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스테드社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MOU 체결
강재 공급부터 시공, 운영·유지보수까지 공급망 전방위 협력 가능성 모색

▲포스코그룹이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社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社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방전 기업 중 하나인 오스테드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26일 포스코그룹은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탈탄소를 목표로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중 하나로,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단지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전 영역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결집해 국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테드의 아시아태평양 대표인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은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포스코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철강 부문에서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을 통한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측면에서는 화석연료 중심에서 LNG(브릿지연료)·수소·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저탄소 전력원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