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2025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85명을 26일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최종합격자는 6월 21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2161명 중에서 8월 25일부터 9월 5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합격자 1685명 중 9급은 1585명, 8급(간호직)은 100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1122명, 과학기술직군은 563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701명(41.6%), 여성이 984명(58.4%)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924명(54.8%)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603명(35.8%), 40대 126명(7.5%), 50대 30명(1.9%), 10대 2명(0.1%)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7년생으로 일반행정 9급(남성)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6년생 시설관리 9급(남성)으로 집계됐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하여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시행하였으며 해당 인원은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11.4%인 192명으로 나타났다. 192명 중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는 61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는 131명이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196명을 공개 채용하는 서울시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1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1만1625명이 접수했으며 경쟁률은 59.3대 1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