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담보부사채 수요예측서 늘어난 조달 비용…민평 대비 35bp 오버

입력 2025-09-26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리츠의 투자자산 중 하나인 롯데백화점 강남점 전경. (롯데쇼핑)
▲롯데리츠의 투자자산 중 하나인 롯데백화점 강남점 전경. (롯데쇼핑)

롯데리츠가 두 달 만에 다시 공모 회사채 시장을 두드렸지만, 민간채권평가사의 개별 민평금리 대비 가산금리가 붙는 수준에서 수요예측이 마무리되는 결과를 받았다. 추가 증액 발행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공모채 수요예측이 기대에 못 미친 채 문을 닫으면서, 길게는 9일간의 연휴 이후 열리는 4분기 공모채 시장 심리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전날 진행한 500억 원 규모 1년 만기 담보부사채 수요예측에서 발행 금리를 개별민평 대비 35bp(1bp=0.01%p) 더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증액 발행 없이 당초 계획대로 다음 달 2일 500억 원만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다음 달 2일 만기가 돌아오는 기존 500억 원 담보부사채 차환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에도 800억 원 규모의 1년물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으며, 당시 금리는 연 2.885% 수준이었다. 이번 역시 단기물 위주의 차환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롯데리츠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아울렛 이천점 등 우량 자산을 담보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리츠 구조상 배당성향이 높아 잉여 현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롯데리츠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4.3%, 차입금 의존도는 49.8%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단기자금 운용에 보수적 접근이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리츠 담보부사채는 사실상 9일간의 긴 추석 연휴 공백 전 마지막 일정이었다. 연휴가 끝난 후, 오는 10월 공모채 수요예측의 첫 주자로 파라다이스(14일)가 대기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51,000
    • +0.03%
    • 이더리움
    • 3,46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1.18%
    • 리플
    • 2,118
    • -0.75%
    • 솔라나
    • 127,900
    • -0.78%
    • 에이다
    • 376
    • -0.27%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56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0.63%
    • 체인링크
    • 14,040
    • +0.21%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