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트럼프 주장에 반박⋯“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와 연관성 없다” 공식 성명

입력 2025-09-24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년간 광범위한 연구 진행…연관성 찾지 못해”

▲매대에 진열돼 있는 타이레놀.  (로이터연합뉴스 )
▲매대에 진열돼 있는 타이레놀. (로이터연합뉴스 )

세계보건기구(WHO)가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녀의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WHO는 성명을 통해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과 자폐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할만한 결정적인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다.

WHO는 “지난 10년간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폐증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대규모의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현재까지 일관된 연관성을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시 자폐아 출산 위험이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자폐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을 지목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42,000
    • +1.67%
    • 이더리움
    • 4,878,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853,000
    • -0.47%
    • 리플
    • 3,089
    • +0.39%
    • 솔라나
    • 203,500
    • +2.47%
    • 에이다
    • 685
    • +7.03%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71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63%
    • 체인링크
    • 21,080
    • +3.69%
    • 샌드박스
    • 213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