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추석' 직격탄 맞은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성장세 지속

입력 2025-09-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8월 유통매출 3.7%↑⋯오프라인 한달 새 감소세
대형마트 15.6% 급감⋯온라인 부분 10.5% 증가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0% 넘게 늘며 강세를 이어간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명절 특수가 사라진 대형마트는 매출이 15.6% 급감하며 오프라인 부문의 부진을 주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13개사)과 온라인(10개사)을 합친 전체 유통업체 매출액은 15조7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7% 늘었다.

이는 전달(9.1%) 성장률보다 둔화된 수치다. 늦은 추석 명절이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건 오프라인 매출의 부진이다.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3.1% 줄어 한달 새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러한 감소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가 주도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15.6% 급감했다. 올해 추석이 작년보다 19일 늦어지면서 명절 식품 수요가 8월 매출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SSM 역시 같은 이유로 매출이 5.9% 줄었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2.8% 성장했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시기 이연으로 식품 매출은 줄었지만, 긴 폭염 속 '실내 피서 마케팅'에 힘입어 해외 유명 브랜드와 패션ㆍ의류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편의점 매출도 1.1%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은 전년대비 10.5% 성장하며 유통업계의 성장을 이끌었다. 음식 배달·e-쿠폰·여행 상품 등 서비스 부문이 18.1% 성장했고, 식품(16.3%)과 화장품(13.5%) 부문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유통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3.2%로, 작년 8월(49.9%)보다 3.3%포인트(p) 상승하며 오프라인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선선해졌다고 모기 방심 금물…일본뇌염 환자 80%가 9~10월 발생 [그래픽]
  • 우정보다 묘한 우정…'포핸즈'가 되살린 라이벌 서사 [해시태그]
  • 7000선 다시 내준 코스피…외인·기관 4조 '매도 폭탄'에 6900선 후퇴
  • 아스트라 인기에⋯오픈AI, 최고가 요금제 신규 가입 중단
  • "최애야 나와라"⋯지갑 털어가는 '쿠지', 무슨 매력이길래 [솔드아웃]
  • 서울 집합건물 '2030 집주인' 36만명⋯1년 새 1.4만명 늘었다
  • 단독 오디세이·BTS 표 왜 없나 했더니…상위 1% 암표상, 680억어치 팔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58,000
    • -0.22%
    • 이더리움
    • 3,42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306,900
    • -1.63%
    • 리플
    • 1,853
    • +0.32%
    • 솔라나
    • 137,800
    • -0.22%
    • 에이다
    • 282
    • +0.71%
    • 트론
    • 461
    • +0.66%
    • 스텔라루멘
    • 245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50
    • -0.89%
    • 체인링크
    • 15,620
    • -1.14%
    • 샌드박스
    • 49.18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