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파월 “주가 상당히 고평가” 발언에 하락…나스닥 0.95%↓

입력 2025-09-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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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너무 공격적으로 내리면 인플레 억제 미완으로 남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현재 주식 시장이 고평가되고 있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76포인트(0.19%) 하락한 4만6292.7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83포인트(0.55%) 내린 6656.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5.50포인트(0.95%) 하락한 2만2573.47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1% 하락했고 애플은 0.64% 내렸다. 메타는 1.28%, 엔비디아는 2.82%, 테슬라는 1.93% 하락했다.

주가들은 파월 의장이 공식 석상에서 주식 시장을 지적하자 줄줄이 내렸다. CNBC방송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진행된 한 연설에서 “우린 전반적인 금융 상황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정책이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금융 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는 중”이라며 “그러나 여러분 말처럼 여러 측면에서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승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용 위험은 하락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준금리를) 너무 공격적으로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미완으로 남겨놓게 돼 나중에 다시 전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발표 하루 만에 투심을 흔들었다. 발표 당시엔 투자자들이 환호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거래를 닷컴버블 상황에 빗대며 우려하고 있다고 CNBC는 짚었다.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기술 연구 총괄은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투자자들은 오픈AI가 지금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는 데 있어 엔비디아가 최후의 투자자일 수 있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며 “오픈AI는 감당할 범위를 훨씬 넘는 투자를 하면서 과도하게 확장했고 엔비디아는 이를 도울 의향이 있는 유일한 투자자였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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