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관세협상 '상업적 합리성' 보장돼야...조지아 사태, 재발 안돼"

입력 2025-09-23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만나 "한미 간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면서도 "결국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실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공화당 영 김 하원의원, 민주당 진 섀인 상원의원,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과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갈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미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에 미 의원들은 이 대통령 예방을 위한 의원단에 상·하원, 공화·민주당이 포함돼 구성된 데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조선, 바이오,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의 산업 및 기술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우리 전문인력의 구금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 의원들도 비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양국 정부의 비자 개선 노력이 '한국 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의 의회 통과에도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또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조했듯 한반도 문제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이 '피스메이커'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하며 '페이스메이커'로서 이를 지원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대화 재개 및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미 의회의 관심과 협력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이와 관련해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며 우리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미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일 연속 상승' 코스피, 4904.66 마감⋯현대차 시총 3위 등극
  • TSMC, 대만서 미국으로…"수십 년 안에 시설 상당 부분 해외 이전“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두쫀쿠 유행에 쏟아지는 두바이 디저트…파리바게뜨· 투썸도 가세 [그래픽]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77,000
    • -2.31%
    • 이더리움
    • 4,764,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0.28%
    • 리플
    • 2,978
    • -2.04%
    • 솔라나
    • 199,000
    • -5.69%
    • 에이다
    • 551
    • -5.33%
    • 트론
    • 458
    • -2.97%
    • 스텔라루멘
    • 325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310
    • -2.48%
    • 체인링크
    • 19,170
    • -6.08%
    • 샌드박스
    • 203
    • -6.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