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돼야…유통 구조 개혁에 속도"

입력 2025-09-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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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차 국무회의에서 "복잡한 유통 구조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우리의 식료품 물가는 OECD 평균보다 무려 50% 가까이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면서 "같은 고물가라도 그 충격은 취약계층에게 더 클 수밖에 없고, 이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면 어떤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체감경기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함께 수립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 경제산업의 핵심 전장이라 할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리가 앞서려면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장롱 속의 금반지를 모아서 IMF 국난을 이겨내고, IT 강국의 초석을 닦았던 것처럼 인공지능 세계 3강으로 향하는 길도 우리 국민들이 함께해야 비로소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마중물인 국민성장펀드의 차질 없는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은 국민이 주도하고 국민경제 전체가 그 과실을 나눌 때야 비로소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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