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폭력적 갈등 걱정…국민통합 공감대 만들어 달라”

입력 2025-09-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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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과 접견…국회 사회적 대화 출범 준비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통합위원회에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고 국민통합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최근 우리 사회의 갈등이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다소 폭력적인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 첫날 국회의장 제안으로 각 당 대표들과 함께 한 비빔밥 오찬을 시작으로, 국민통합 활동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혐오와 배제를 넘어서 상호 존중의 토대를 세워야 우리 미래 세대가 더 건강한 공동체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국회도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국회 사회적 대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면서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국회의 헌법적 위상·중요성을 감안할 때 국회에서부터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기에 사회적 대화를 위해 국민통합위원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국민통합위원회에서 김희천 국민통합지원단장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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