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동·청소년에 ‘자원 순환’ 교육 확산

입력 2025-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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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협력…교육 도서 2000부 무상 기부
전국 서비스센터서 ‘배터리턴’ 캠페인…폐배터리 재활용 24만 개 달성
장애인 시설에 청소기 기증…“제품 생애주기 전반 고객과 함께”

▲LG전자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제작한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 순환 교육 도서 ‘잘 가, 우리 다시 만나! : 전자제품 자원순환 이야기’를 전국 각지 환경 및 교육 관련 기관 대상으로 무료 배포했다. 사진은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에 도서가 비치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제작한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 순환 교육 도서 ‘잘 가, 우리 다시 만나! : 전자제품 자원순환 이야기’를 전국 각지 환경 및 교육 관련 기관 대상으로 무료 배포했다. 사진은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에 도서가 비치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 교육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과 더불어 교육용 도서 제작·배포, 사회복지시설 기부까지 연계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 순환 교육 도서 ‘잘 가, 우리 다시 만나! : 전자제품 자원순환 이야기’를 제작해 무료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배포 수량은 총 2000부로, LG전자 베스트샵 본점과 서울·인천 소재 특수학교, 광역 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 우수학교 등 전국 기관에 전달됐다.

해당 도서는 가전제품의 기능과 작동 원리,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법, 올바른 폐기 방법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냉장고·TV 같은 대형 가전뿐 아니라 선풍기, 밥솥 등 중소형 제품의 폐기 절차까지 담아 아동·청소년이 일상 속 자원 순환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해왔다. 청소기 폐배터리 등 폐부품을 회수해 희유금속을 추출·재활용하고, 참여 고객에게는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1회차 캠페인까지 4년간 누적 참여 고객은 14만 명을 넘어섰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약 24만 개, 총 108t에 달하며 이를 통해 회수한 희유금속은 9.6t 이상이다. LG전자는 올해 2회차 캠페인을 10월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사전 신청 후 인근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17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을 찾아 자원 순환 교육 도서와 ‘배터리턴’ 기금으로 마련한 무선 청소기 ‘LG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15대를 기증했다.

LG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교육·홍보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실질적 지원까지 확대하고 있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누구나 가전제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도서를 제작했다”며 “제품 개발부터 사용, 폐기, 재활용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에서 고객과 함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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