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2030 세대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와 미래 비전을 직접 경청하고,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신청자 1185명 중 연령대·성별·지역 등을 반영해 무작위로 선발한 청년 150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의 사회진출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 자유주제 토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여러분 또래인 두 아들이 있어서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제가 성장과 도약에 집중하는 것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AI와 같은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쉬었음 청년'과 같이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에 대한 투자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살아있는 정책"이라며 가감 없는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