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마감⋯나스닥 0.94%↑

입력 2025-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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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러셀2000 지수, 약 4년 만에 최고치
인텔, 엔비디아 50억 달러 지분 투자에 23%↑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로이터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 다음날인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4.10포인트(0.27%) 오른 4만6142.42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31.61포인트(0.48%) 상승한 6631.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9.40포인트(0.94%) 오른 2만2470.73에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2.51% 상승하며 2021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4.00∼4.25%로 0.25%포인트 내리고, 연내 추가 2차례, 내년에는 1차례 인하를 시사했다. 이에 시장은 향후 인하 경로에 실망하는 조짐이 전날 나타났지만 이날은 금리인하 사이클이 재개된 것이 당분간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하면서 고공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22.77% 뛴 것도 증시를 견인했다. 이는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이날 경영난에 시달리는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엔비디아는 인텔 지분 4%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60% 뛰었다.

아울러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3000건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 건)를 밑돈다.

미국 보안 전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소 9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12.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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