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사업에 3억5000만 원 후원

입력 2025-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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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오른쪽 두번째) 전북은행장과 김관영(오른쪽 세번째)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은행)
▲백종일(오른쪽 두번째) 전북은행장과 김관영(오른쪽 세번째)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후원금 3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매년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치매 및 인지저하 어르신 1000명에게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발달장애인 1000명에게 스마트태그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전북 광역치매센터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대상자 선정부터 기기 보급, 사용법 교육,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맡는다.

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 손목형 감지기는 보호자가 스마트폰으로 착용자의 위치와 낙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이탈 방지를 위한 스마트태그를 착용해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 지사는 “해마다 300건가량의 치매 환자 실종 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힘써 ‘치매 안심 1번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치매 환자의 보호와 가족의 어려움 경감을 위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확대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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