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뉴질랜드에 K하우징 선보인다…오클랜드 고급 주거단지 개발

입력 2025-09-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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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왼쪽부터)김태희 현대건설 건축사업부장, 장 야쉰 HND 홀딩스 창업주, 로널드 맥레이 CMP 대표가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1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왼쪽부터)김태희 현대건설 건축사업부장, 장 야쉰 HND 홀딩스 창업주, 로널드 맥레이 CMP 대표가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뉴질랜드 하이엔드 주거 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택 건설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8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뉴질랜드 투자 운영사 HND TS, 뉴질랜드 현지 건설사 CMP 컨스트럭션과 각각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ECI)'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은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북동부에 있는 타카푸나 해변 인근에 총 219가구, 지하 3층에서 지상 7~10층 규모의 주택 4개 동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복합 주거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HND TS의 지주사인 HND 홀딩스가 투자·개발하는 사업으로 설계, 조경 등의 세심한 계획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ECI는 시공사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최고의 설계안을 도출하고 최적의 공기·비용을 산출하기 위한 계약 방식이다. 기술 경쟁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시공사의 역량이 성공적 사업 수행의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ECI 체결에 기반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에 특화된 현대건설만의 혁신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주택 부문 톱 티어 건설사 CMP, 설계사 ASC 아키텍츠와 협력한다. 커뮤니티 시설, 태양광 패널, 전기차 충전소 등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접목 가능한 K하우징 솔루션을 통해 뉴질랜드 현지에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트렌드가 중소 규모 저층 주택 중심에서 대규모 중층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뉴질랜드를 비롯한 글로벌 주택 시장에 안착하는 기반을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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