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행궁동 만들자”...수원 행궁동 상인들 뭉쳤다… ‘깨끗행궁’ 첫 공동선언

입력 2025-09-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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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행궁동상인회 3곳, 협력체계 본격 가동

▲행궁공방거리에서 열린 ‘깨끗행궁 다짐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수원도시재단)
▲행궁공방거리에서 열린 ‘깨끗행궁 다짐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수원도시재단)
수원 행궁동 상인들이 처음으로 하나로 뭉쳤다.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깨끗하고 신뢰받는 상권을 만들겠다는 약속에 80여명이 함께했다.

수원도시재단 17일 행궁동 연대상권(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 행궁동상인회, 행궁문화거리상인회)과 함께 ‘연대상권 깨끗행궁 다짐행사 및 청소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행궁동 연대상권을 구성하는 세 상인회가 처음으로 모여 교류하고 협력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

행궁공방거리 한데 우물 앞에서 출발한 행사는 △‘깨끗행궁’ 선포식 △풍물패공연과 거리행진 △청정퍼포먼스 △ 상권별 자율청소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궁공방거리, 행리단길, 행궁문화거리의 주요 골목을 돌며 깨끗한 상권을 시민과 함께 가꾸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흥겨운 공연과 거리행진은 축제 분위기를 만들며 상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장을 열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행궁동 연대상권이 처음으로 함께한 뜻 깊은 자리”라며 “상생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협력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공동체 등 두 곳 이상이 연합한 연대상권을 대상으로 경영, 마케팅,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수원 행궁동 연대상권은 12월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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