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수행부터 체계개발까지”…KAI, 국내 기술 기반 전자전기 형상 공개

입력 2025-09-17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조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최종 제안 형상

▲KAI 전자전기 사업 최종 제안 형상 (제공=KAI)
▲KAI 전자전기 사업 최종 제안 형상 (제공=KAI)

한국항공우주(KAI)는 ‘2025 전자기전 워크숍’에서 국내 기술 기반의 원거리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형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한국형 전자전기(Block-1) 체계개발 사업의 기본 플랫폼인 봄바르디어 G6500 동체를 고려해 소형·경량화한 전자전 장비를 동체 양측에 장착하는 설계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기체 성능 저하와 안테나 간섭을 최소화하고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했다.

G6500 동체 하부에 전자전 장비를 장착하면 타이어 파손 등 비정상 상황 시 지상 충돌을 회피하기 위해 전자전 장비 높이가 일정 수준 이내로 제한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AI가 제안한 측면 일체형 개조 형상의 외부 돌출 수준은 현존 최강 전자전기로 여겨지는 미 공군의 EA-37B 수준으로, 전자전 임무 능력과 항공기 비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앞서 KAI는 방사청의 1조7775억 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에 한화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했다.

KAI는 “KAI의 전자전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진화적 형태로 설계됐다”며 “형상 공개는 대한민국의 전자전 역량을 독자 확보했다는 상징적 의미”라고 전했다.


대표이사
차재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