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산업단지·사찰 주변 250ha 산불예방 숲가꾸기 착수

입력 2025-09-17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市 "산주 협조 없이는 한계…취약지 선제 정비로 안전 확보"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사진제공=양산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올 하반기 산불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산업단지와 사찰 등 산불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으로 150ha의 산림을 정비한 데 이어, 9월부터는 5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250ha 규모의 산림을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은 잡목 제거, 차단선과 작업로 확보 등을 통해 산불 확산을 막고 진화 활동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산불 취약지인 산업단지 주변 임야의 정비 과정에서는 산주(山主) 동의가 반드시 필요해 일부 구간에서는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김철환 시 산림과장은 "산주 협조가 부족하면 취약지 정비에 한계가 생긴다"며 "시민 안전과 건강한 숲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산불 고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15,000
    • -1.24%
    • 이더리움
    • 4,630,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2.43%
    • 리플
    • 3,063
    • -1.67%
    • 솔라나
    • 197,000
    • -4.46%
    • 에이다
    • 670
    • +3.08%
    • 트론
    • 416
    • -1.89%
    • 스텔라루멘
    • 360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
    • 체인링크
    • 20,370
    • -2.11%
    • 샌드박스
    • 21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