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 현대자동차와 3D프린터 공급 계약…"모빌리티 대량생산 혁신 본격화"

입력 2025-09-17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링크솔루션은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양산을 위한 고정밀 산업용 3D프린터 핵심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자동차가 추진 중인 3D프린팅 기반 부품 생산체계 전환 전략의 목적으로 진행됨에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부품 생산시스템에 3D 프린팅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전 세계 주요 3D프린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링크솔루션의 ‘SL-1500’ 모델이 성능과 안정성에서 우수성을 입증해 이번 공급 장비로 최종 선정됐다.

‘SL-1500’은 링크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고성능 산업용 광조형(SLA) 방식의 3D 프린터로, 국내 최초로 듀얼 레이저(Dual Laser) 기술을 적용해 대형 부품도 고속·고정밀 출력이 가능하다. 멀티 레이저 제어 시스템과 커튼 코터 리코팅 기술을 통해 적층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면서 기존 장비 대비 최대 3배 빠른 제작 속도를 구현해 자동차 부품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전담팀을 신설하고 3D 프린팅 적용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의 SL-1500 장비는 현대자동차 내 주요 부품 생산 라인에 도입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링크솔루션은 설치와 시운전, 공정 안정화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초기 안정적인 생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링크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링크솔루션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정밀·고속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SL-1500 공급 실적은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확대 적용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대자동차와 긴밀히 협업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적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리드타임 단축, 경량화 및 품질 안전성 확보 등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최근식
이사구성
이사 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9,000
    • +1.69%
    • 이더리움
    • 4,671,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1.31%
    • 리플
    • 3,093
    • +1.81%
    • 솔라나
    • 202,300
    • +2.07%
    • 에이다
    • 640
    • +3.0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56%
    • 체인링크
    • 20,990
    • +0.33%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