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3년 국채선물 강세⋯FOMC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 여전

입력 2025-09-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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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16일 국내 채권시장이 불 스티프닝(단기물 중심 금리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김지나·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전날 국내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장 종료 후 공개되는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대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럽, 미국 등 대외 금리 하락 영향으로 금리는 하락 출발했다가 외국인 10년 국채선물 순매수로 장기물 위주로 하락 폭을 늘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후 국채선물 롤오버 종료로 3년 국채선물 추가 강세가 진행됐다”며 “FOMC 금리 인하 기대와 금통위 의사록에서 나타난 부동산 시장 과열과 관련한 인하 관련 시그널 등을 대기하며 장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은 불 스티프닝 마감했다. 미국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늘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미국 8월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호조를 보이고 핵심 소매판매도 시장 예상치를 대폭 웃돌며 발표 직후 미국채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내 금리는 하락 전환했는데, 특별한 요인은 없었으나 FOMC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시행된 국채 20년물 입찰은 양호하게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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