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롯데쇼핑, 해외 매출 주목해야…하반기 소비 환경도 양호"

입력 2025-09-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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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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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롯데쇼핑에 대해 성과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전 거래일 종가는 7만 원이다.

롯데쇼핑은 전날 'CEO IR DAY'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2030년 매출액 20조3000억 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전략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1번지로의 도약 및 리테일 테크 트랜스포메이션(Retail Tech Transformation)"이라고 짚었다.

그는 "2021년 1조2000억 원이었던 해외사업 매출은 지난해 1조6000억 원까지 증가했고, 2030년까지 3조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이라며 "국내 할인점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베트남 할인점 사업부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높은 한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각 영역 별로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적용해 2030년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롯데쇼핑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는 리테일 테크 트랜스포메이션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남은 하반기의 국내 소비 환경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출산율과 혼인건수의 증가와 함께 인바운드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7월부터 주요 유통 채널의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될 걸로 예상되며 롯데쇼핑의 주가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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