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2회 추경 477억 원 확정⋯민생 안전·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입력 2025-09-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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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치구 분담금 등 민생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477억 원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의 올해 예산은 기존 예산 대비 4.11% 증액된 총 1조214억 원이 된다.

확정된 추경 예산은 민생 안정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137억4000만 원)를 최우선으로 구민 맞춤형 복지(54억7000만 원)와 생활 안전 강화(40억6000만 원)에 중점을 뒀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

구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자치구 분담금(135억 원)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사업(1억2500만 원)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행사 지원(7000만 원)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맞춤형 복지에는 54억 원을 편성해 △경로당 환경개선 및 운영지원(4억400만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및 산후조리 경비 지원(5억4800만 원) △긴급복지(10억7000만 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에 힘쓴다. 또한 △관악 힐링가드너 양성 및 도시농업 지원(7600만 원) △미성동 복합청사 내 작은도서관 조성(9900만 원) 등 구민 체감형 사업도 챙긴다.

구는 △도로 유지보수(6억1700만 원) △하수 시설물 확충 정비(2억7100만 원) △관악산공원 유지관리(3억5000만 원) 등에도 예산을 활용해 노후 시설물과 도시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제1회 추경안에서 삭감된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2억5500만 원)’ 예산을 확정해 배차 간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민생의 어려움으로 많은 구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경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이 되길 바란다”며 “추경 예산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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