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빌딩 (태광산업)
AK홀딩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애경산업 매각과 관련해 태광산업·티투프라이빗에쿼티(PE)·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 결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식매매계약(SPA)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가 맡았다.
현재 애경산업의 최대주주는 AK홀딩스다. AK홀딩스는 애경산업 지분 45.08%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애경자산관리도 애경산업 지분 18.05%를 가지고 있다. 매각 대상은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애경산업 지분 63.13%다.
태광그룹은 애경산업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 앞서 태광그룹은 올해 7월 사업구조 재편 방침을 공개하며 신규 진입 분야로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