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5년 만에 파업 가시화”

입력 2025-09-11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기아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진행한 5차 교섭에서 사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기아 노사는 8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다섯 차례 등 총 12회의 교섭을 진행했다. 기아 노조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 30%(약 3조 8000억 원)를 전 종업원 성과급으로 지급 △통상임금 특별위로금 2000만 원 △정년 64세 연장 △주 4일제 근무제 도입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이를 다 수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으로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밟게 된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면 기아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기아는 2020년 이후 5년간 지속한 무분규 협상 기록을 깨게 된다.

한편 현대차 노조도 7년 만에 부분파업을 벌이다 최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350%+700만 원 △하반기 위기 극복 격려금 100%+150만 원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82,000
    • -0.92%
    • 이더리움
    • 5,002,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1.97%
    • 리플
    • 3,074
    • -3.24%
    • 솔라나
    • 203,300
    • -4.06%
    • 에이다
    • 690
    • -2.54%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88%
    • 체인링크
    • 21,250
    • -2.7%
    • 샌드박스
    • 21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