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우수 아이디어 실제 적용”

입력 2025-09-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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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PBV 차량 ‘PV5’와 연계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등 공모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포스터. (사진=기아)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포스터. (사진=기아)

기아가 ‘제4회 목적기반차량(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출시된 기아의 첫 번째 PBV인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일반의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컨버전사 부문은 컨버전(특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련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PV5가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산업 현장과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물류, 카헤일링 등 각각의 사용 목적에 맞는 차량 구조 및 기능 개선, 특화 개조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사업화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용품사 부문은 모듈형 차량 용품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캠퍼(Camper), 택시 등 PV5의 다양한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차량 실내외 공간 활용, 적재 모듈, 수납 기능, 전용 액세서리 등 탈부착형·확장형 용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스타트업 부문은 PBV와 연동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유 중인 스타트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차량 상태 모니터링, 캠핑 예약·배차 등 자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PV5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연동해 사용자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컨텐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 부문은 실사용자의 관점에서 일상생활 또는 업무 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PV5 관련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경우 다음 달 31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상품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다. 총합 대상 1개 팀(100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 1개 팀(각 300만 원), 부문별 우수상 3팀(각 100만 원) 등 총 17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기아는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PV5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PV5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컨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층 발전된 PBV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V5의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선보이고, PBV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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