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보컬 3인방, 'VMAs' 레드카펫도 접수

입력 2025-09-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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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 3인방, ELLE 선정 레드카펫 베스트 드레서

▲왼쪽부터 오드리, 이재, 레이.  (연합뉴스)
▲왼쪽부터 오드리, 이재, 레이. (연합뉴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보컬을 맡은 오드리(Audrey)·이재(EJAE)·레이(Rei)가 강렬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드리, 이재, 레이는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들은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가상 아이돌이 현실 무대에 서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세 사람은 레드카펫에서 작품의 세계관을 연상케 하는 팝 고스(Pop Goth) 스타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드리는 곡선미가 드러나는 가죽 드레스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이재는 블랙·레드 밴드 톱에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레이는 스팽글과 퍼가 어우러진 룩을 택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패션매체 엘르(ELLE)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K-팝 얼굴”로 소개하며, 레드카펫 베스트 드레서 10인 중 하나로 선정했다.

(출처=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처=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25년 여름 넷플릭스 공개 후 단 3개월 만에 2억 3600만 뷰를 기록하며 역대 OTT 애니메이션 최다 시청작 위치에 올라섰다. 극 중 헌트릭스의 오리지널 곡 ‘골든'(Golden)’은 8월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하며 K-팝 걸그룹(가상 포함) 최초 기록을 세웠고,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즈의 트랙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K-팝을 소재로 한 버추얼 그룹 OST가 글로벌 차트까지 휩쓸며, ‘가상과 실재의 경계’를 뛰어넘은 한류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날 오드리는 “영화 성공과 음악 차트 1위가 실제로 체감되진 않았지만, 이 무대와 이곳의 팬들, 그리고 함께 일군 동료 아티스트들 덕분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공식 시상자이자 레드카펫 스타로 참여한 세 사람은 속편 제작에 관한 질문에 “아직 공식 확정된 것은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다면 제일 먼저 팬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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