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광복회, 따뜻한하루, 신커봉사단과 공동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서울시교육청, 한국미술협회, 미술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의 꿈, 대한민국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서울 시민에게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보훈 교육 강화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응모 대상은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과 서울 시민이며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어르신부)로 나뉜다. 1차 예선은 온라인 접수로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본선은 10월 13~17일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중 총 80명의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광복회장상 등 다양한 시상 혜택이 주어진다.
작품 규격은 유·초등부는 8절지(394×272㎜), 중·고등·일반부는 4절지(545×394㎜)다. 표현 방식은 크레파스화, 색연필화, 펜화, 파스텔화, 수채화, 수묵화, 채색화가 가능하다. 단 디지털 작품은 응모할 수 없으며 본선 제출작은 반환되지 않고 남부교육지원청에 귀속된다.
수상작은 10월 31일 발표되며 서울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로비 갤러리, 송파구 m아트센터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대 간 교류와 역사적 기억 확산을 담은 이번 공모전이 창의성과 역사성이 어우러지는 전시와 수상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