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中企 위기 기회로 바꾸는 게 우리 역할"

입력 2025-09-05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우리 모두는 지금, 급격한 구조적 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전통을 혁신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 회의에서 "중소기업은 중요한 경제 주체일 뿐 아니라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주제가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인 점을 언급하며 △신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 △스마트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 등 3가지 중점과제의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인재·인프라 차원의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여성기업, 청년창업, 장애인기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공동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은 정보와 자본, 시장 접근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해법은 다층적 네트워크 강화"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와 기후위기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적응과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APEC 회원국간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31,000
    • +1.02%
    • 이더리움
    • 4,781,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3.34%
    • 리플
    • 3,006
    • +0.1%
    • 솔라나
    • 202,500
    • +2.07%
    • 에이다
    • 623
    • -5.18%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70
    • -0.2%
    • 체인링크
    • 20,680
    • +0.98%
    • 샌드박스
    • 203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