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학교 찾아 1만4213명 학생 마음 건강 챙겼다

입력 2025-09-05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아동 청소년 마음건강 수업 모습.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 아동 청소년 마음건강 수업 모습.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잡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679차례 운영한 마음 건강 교육에 1만42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센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콘텐츠와 자살예방 인증교육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를 찾아가 학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초등학생 스트레스 관리법 △중·고등학생 정신건강 어려움과 관리법 △자살위기 징후와 대처방법 및 전문 지원 정보 등이다. 지난해 7월 자살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생명존중 인식 개선, 생명 지킴이 활동 등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인증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 후 진행한 만족도 평가에서 약 80%가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을 점검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중구는 하반기에도 관내 4개 학교를 찾아 714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우울, 불안, ADHD, 자살 등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8,000
    • +0.6%
    • 이더리움
    • 4,755,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1.93%
    • 리플
    • 3,006
    • -0.07%
    • 솔라나
    • 201,800
    • +1.66%
    • 에이다
    • 623
    • -5.32%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63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40
    • -0.64%
    • 체인링크
    • 20,670
    • +0.68%
    • 샌드박스
    • 203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