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 추진

입력 2025-09-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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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배 삼화페인트  CBO,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 유재열 한화솔루션 한국사업부장,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 센터장,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황성호 고려대학교 ku-kist 그린스쿨 교수.  (사진제공=롯데건설)
▲왼쪽부터 김정배 삼화페인트 CBO,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 유재열 한화솔루션 한국사업부장,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 센터장,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황성호 고려대학교 ku-kist 그린스쿨 교수.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4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유리철판 접합 방식(Glass to Steel, GtoS)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GtoS BIPV의 성능 향상과 건축물 적용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는 소재 단계부터 체계적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ZEB 기술 및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제품의 실증과 건물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모듈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한다. 고려대학교는 학술적 검증과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GtoS(유리와 철판 접합) BIPV 방식의 태양광 모듈은 기존 GtoG(양면 유리 접합)방식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 할 수 있다. 또한, 녹는점이 낮은 알루미늄 프레임 부착이 필요 없는 일체형으로 화재에도 유리하며 향후 개발 가능성 및 적용성이 높은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엡스코어와 함께 GtoS BIPV를 개발해 왔다. 본사 사옥에 시범시설을 구축하고 현장에 적용해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BIPV 소재 개발부터 제작, 건축물 적용에 이르는 BIPV 통합 Value Chain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BIPV 시장 선도와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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