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초특가 대전...치킨·삼겹살 저렴한 곳은?

입력 2025-09-04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가안정·추석맞이 특가 행사… 소비자 부담 완화 기대
가을 제철 먹거리와 생활필수품까지 전방위 할인
업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강조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대형 연휴로 꼽히는 올 추석까지 불과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아 대형마트들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한우·수입삼겹살 등 저렴

▲이마트는 4∼7일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연합뉴스)
▲이마트는 4∼7일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연합뉴스)
이마트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라는 초대형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신선식품·생필품·가전제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국내산 참다랑어(240g)는 1만9980원이며, 행사 물량만 80톤에 달한다.

가을 제철 신선식품인 햇꽃게(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 저렴한 788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년 전 가격으로 돌아간 셈이다. 이 밖에 두부, 시리얼, 키친타월, 바디워시 등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필수용품도 초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또 한우, 수입삼겹살, 하우스감귤, 햇사과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삼성·LG전자 등 대형가전 구매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가전제품 할인도 대폭 진행된다.

홈플러스 ‘CRAZY 4일특가’, 치킨 최대 50% 할인

▲3일 서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CRAZY 4일 특가' 등 각종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3일 서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CRAZY 4일 특가' 등 각종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홈플러스는 7일까지 나흘간 ‘크레이지 4일 특가’ 행사를 연다. 충주·거창·무주산 햇홍로 사과(5~7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8990원에 판매되며, 이는 정가보다 5000원 저렴하다. 생물 오징어와 햇깐마늘은 멤버십 회원에게 각각 2900원, 2990원이라는 반값 특가에 제공된다. 신선식품뿐 아니라 호주산 부채살, 간고등어, 대짜 치킨 등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금 구매하기 딱 좋은 먹거리를 엄선해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하고 치즈류는 1+1으로 제공된다. 빙장 햇꽃게를 100g당 990원에 판매하며, 5일까지는 780원이라는 파격가로 내놓는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 마케팅 총괄은 “추석맞이 제철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식품까지 엄선해 최저가로 준비했다”며 “기업회생 절차라는 상황에도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더핫’, 국산 광어회 20% 저렴하게

▲롯데마트 (연합뉴스)
▲롯데마트 (연합뉴스)
롯데마트는 10일까지 연중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9월 행사는 ‘초신선 페스타’를 주제로 가을 제철 신선식품을 집중 편성했다. 대표 행사 품목으로는 최근 시세가 상승한 국산 광어회가 있다. 행사카드 결제 시 300g 내외 상품을 2만4800원에 판매하며, 이는 20%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하우스 샤인머스캣은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5900원에 제공되며, 보은 햇사과(3~7입)는 주말특가로 899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상주·추풍령산 캠벨포도, 완도 활전복, 필리핀산 바나나 등이 초저가로 마련돼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커머스마케팅팀장은 “제철 신선식품과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엄선했다”며 “기간 한정 초특가 행사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08,000
    • +3.07%
    • 이더리움
    • 4,843,000
    • +4.94%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0.34%
    • 리플
    • 3,155
    • +2.34%
    • 솔라나
    • 206,100
    • +2.49%
    • 에이다
    • 699
    • +8.2%
    • 트론
    • 417
    • -1.42%
    • 스텔라루멘
    • 373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3%
    • 체인링크
    • 21,560
    • +5.63%
    • 샌드박스
    • 219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